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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저장온도와 저장방법

by 001호 2024. 9. 13.

고구마 수확 후 가장 궁금한 것이 고구마 저장방법입니다. 고구마는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관리하면 오랜 기간 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농가와 가정에서 고구마를 저장하는 방법과 고구마 저장 온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마 저장온도 저장방법

농가에서의 고구마 저장 방법과 저장 온도

농가는 대량의 고구마를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화된 저장 시스템을 사용해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수확 후 큐어링(Curing) 처리하기
고구마는 수확 과정에서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이런 상처는 곰팡이와 병원균의 침투를 막기 위해 빠르게 치유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큐어링 처리가 필요합니다. 큐어링 처리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며, 약 30도 이상의 온도와 85~90%의 습도를 유지하면서 고구마를 그늘에서 약 일주일간 말려야 합니다. 이를 통해 고구마의 상처 부위가 아물어 병원균의 침투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통풍과 환기 시켜주기
고구마는 저장 중에도 계속해서 호흡을 하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이산화탄소는 무겁기 때문에 상자의 아래쪽에 쌓이게 되고, 만약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고구마가 질식해 썩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농가는 통풍이 잘 되는 컨테이너 상자를 사용하며, 상자에 구멍을 뚫어 환기를 원활하게 합니다.
 
3. 적정 온도 유지(고구마 저장온도)
고구마는 저장 시 12 ~14도의 온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온도에서 고구마는 싹이 나지 않고, 내부 성분도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15도 이상에서는 싹이 나기 시작하며, 온도와 습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부패할 수 있습니다. 농가는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저장 창고를 사용해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고구마 저장온도고구마 저장온도고구마 저장온도
고구마 저장온도

가정에서의 고구마 저장 방법과 저장 온도

일반 가정에서는 대규모 저장 시스템을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고구마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1. 수확 후 큐어링 처리하기
주말농장에서 고구마를 수확한 경우, 농가처럼 가정에서도 고구마를 큐어링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 후 고구마를 그늘 혹은 햇볓이 들지 않는 작은 방에서, 30도 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을 형성한 후 약 일주일 정도 말려야 상처가 치유됩니다.
 
고구마를 구입한 경우에는 상처난 고구마를 먼저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통풍과 환기가 잘되도록 보관하기
가정에서는 종이 상자를 주로 사용해 고구마를 보관합니다. 이때 상자 아래쪽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 통풍이 잘되도록 해야 합니다. 고구마는 뚜껑을 덮지 않고 상자에 늘어놓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정 온도 유지하기
가정에서 고구마를 저장할 때는 12~14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고구마는 15도 이상의 온도에서 싹이 나기 시작하므로, 너무 높은 온도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따뜻하거나 너무 추운 곳은 피해야 하며,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난방이 되지 않는 작은 방, 전실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숙성 과정 가정에서도 고구마는 수확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당도가 높아집니다. 약 20도 이상의 온도에서 고구마를 두면 베타아밀라제가 활성화되어 숙성됩니다. 숙성된 고구마는 껍질이 두꺼워지며, 맛이 더욱 달콤해집니다.
 
고구마를 1년 내내 보관하려면 농가와 가정 모두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통풍을 잘 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가정과 농가에서의 고구마 저장 온도와 저장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